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상영(한국체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8강전서 막스 헤인저(스위스)에게 15-4로 이겼다. 박상영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16강전서 세계랭킹 2위 엔리코 가로초(이탈리아)를 잡아냈다. 32강전서 정진선을 이긴 가로초를 접전 끝에 물리치며 상승세를 탔다. 8강전서도 헤인저를 상대로 1회전 시작 21초만에 선취 득점했다.
박상영은 이후 동시타 세 차례를 주고 받았으나 수비 성공에 이어 공격도 연이어 성공, 리드를 잡았다. 공세를 이어가며 1회전 40초전 10점째를 돌파, 완벽히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2점을 추가, 1회전에만 12점을 뽑아냈다.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박상영은 2회전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35초만에 2회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1분56초전 14점째를 돌파했다. 이후 4초 뒤 15점째를 채웠다. 박상영의 완승이었다.
[박상영(오른쪽).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