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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예능인 붐이 과거 물의에 사과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구직자들 특집'으로 개그맨 김준현, 프리랜서 문지애, 래퍼 키썸, 예능인 붐이 출연했다.
이날 차오루는 붐에 "자기소개를 해달라"라고 말했고, 붐은 "준비를 안 했다. 일단 내가 경솔했다. 한 때는 예능계의 보증수표였지만 지금은 부도수표다.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붐에 "CF 몇 개 찍었냐"라고 물었고, 붐은 "고소 안 당한 게 다행이다. 조상님이 도우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붐에 "금전적인 손실은 많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붐은 "다행히 없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한 분이 소송 몇 십억 짜리 걸렸었다"라고 폭로했고, 붐은 "연예인들이 문제가 되는 게 뭐냐면 나는 쉬면서 모든 방송을 모니터 한다. 거의 연예계의 진중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숙은 "붐은 2013년 토크쇼 출연 이후로 3년 만에 토크쇼에 나오셨다"라며 "담당 피디가 사표 쓸 각오로 붐을 섭외했다"라고 전했고, 붐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썸은 과거 붐의 물의를 궁금해했고, 붐은 키썸에 "검색 그만 해달라"라며 당황했다.
특히 박나래는 붐에 "지워졌으면 하는 검색어가 있냐"라고 물었고, 붐은 "자업자득이다. 경솔했다"라며 시종일관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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