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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희숙(서울시청)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희숙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플러레 16강전서 아이다 샤나에바(러시아)에게 11-15로 패배했다. 전희숙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희숙은 1회전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연속 4실점했다. 이후 1점을 만회했으나 곧바로 다시 2점을 빼앗겼다. 6점째 실점에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다. 이후 또 1점을 내준 뒤 25초를 남기고 득점했다. 1회전을 2-7로 마무리했다.
2회전 초반 점수를 주고 받았다. 이후 전희숙의 공격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6-9로 추격했다. 1분54초전 샤나에바의 공격을 막고 찌르기를 시도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실점했다. 그러나 1분32초전에는 막고 찌르기에 성공, 3점차로 추격했다. 이후 비디오판독 끝에 다시 실점했으나 또 추격했다. 2회전을 8-11로 마쳤다.
전희숙은 3회전 시작 6초만에 실점했으나 2초 후 곧바로 득점했다. 4초 후에도 또 다시 막고 찌르는 듯했으나 심판은 비디오판독 끝에 샤나에바의 득점을 선언했다. 이후 전희숙은 승기를 넘겨줬다. 2점을 따냈으나 샤나에바에게 15점째를 실점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희숙.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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