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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여자펜싱대표팀이 에페 단체전 5-6위전에 진출했다.
강영미(광주서구청), 신아람(계룡건설), 최인정(계룡건설), 최은숙(광주서구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펜싱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5-6위 진출전서 우크라이나에 45-34로 이겼다.
한국은 에스토니아에 패배, 8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순위전서 첫 승을 거뒀다. 신아람-최인정-최은숙-최인정-신아람-최은숙-최인정-최은숙-신아람 순서로 9회전 경기를 치렀다. 신아람이 1회전서 4-5로 뒤졌으나 최인정이 2회전서 6점을 따내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3회전서 최은숙이 5점을 뽑는 동안 상대에 2점만을 내주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최인정이 4회전, 최은숙이 6회전서 5점을 따내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그리고 최은숙이 8회전서만 무려 10점을 몰아치면서 승부를 갈랐다. 신아람이 9회전서 5점을 뽑는 동안 1점만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잠시 후 2시30분에 미국과 5-6위전을 갖는다.
[한국 여자펜싱 에페대표팀.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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