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타수 무안타 1볼넷… 팀은 5연승 마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안타 없이 고의4구로 한 차례 출루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70에서 .261로 내려갔다.

1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채드 베티스와 만난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네 번째 타석은 삼진이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바뀐 투수 크리스 러신과 만났지만 싱커를 바라보며 루킹삼진을 당했다.

다섯 번째 타석에서 처음 1루를 밟았다. 팀이 8-7로 앞선 7회말 1사 2, 3루에서 고의4구로 걸어나간 것. 이후 이안 데스먼드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은 9회 돌아왔다. 아담 오타비노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난타전 끝에 9-12로 패하며 5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68승 48패. 반면 콜로라도는 4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56승 59패를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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