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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덕혜옹주'에서 호흡을 맞춘 라미란에 대해 극찬했다.
'덕혜옹주' 측은 12일 영화 주역들의 명장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중 예능부터 스크린까지 접수한 라미란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복순 역의 라미란은 현장에서 180도 다른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며 스태프 및 출연진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농익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특히 한택수(윤제문)로 인해 덕혜옹주(손예진)와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여지껏 보여주지 않았던 감정 연기를 폭발했다.
관계자는 "라미란은 약 12시간 정도 진행된 강행군 속에서도 감정의 흐트러짐 없이 몰입, 오열 연기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 장면을 함께 찍은 손예진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라미란이 쉬는 시간에 함께 웃다가도 순식간에 감정을 잡아 하염 없이 눈물을 쏟았다"며 "기진맥진할 만큼 감정을 끌어내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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