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고메즈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헥터 고메즈(SK 와이번스)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중월 홈런을 날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고메즈는 상대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128km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8호 홈런이자 올해 자신의 두 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
SK는 고메즈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SK 헥터 고메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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