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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배드민턴 남자 복식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이 8강에 올랐다.
김기정·김사랑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 C조 3경기에서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에게 2-0(21-15, 21-18)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기정·김사랑은 예선을 2승 1패로 마치며 최종 8강행을 확정지었다.
두 팀은 1세트 초반 1점 차 내 접전을 펼쳤다. 팽팽한 맞대결에서 리드를 잡은 것은 김기정·김사랑.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로 점수를 쌓으며 3점 차로 앞서갔다. 상대 보에의 범실까지 겹치며 21-15로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들어 대표팀은 상대 장신을 이용한 공격에 실점하며 초반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결정적인 드롭샷으로 추격점수를 뽑았고, 중반 기점인 11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이후 연이은 공격성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세트를 21-18로 마무리했다.
[김사랑. 사진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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