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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푸이그가 테니스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조국 푸에르토리코에 역대 첫 금메달을 안겼다.
모니카 푸이그(세계 34위, 푸에르토리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젤리크 케르버(세계 2위, 독일)를 2-1(6-4 4-6 6-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푸이그는 조국 푸에르토리코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가 됐다. 푸에르토리코는 지난 194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이래 아직까지 단 하나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올해 23살인 푸이그는 지난 2014년 5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에서 한 차례 우승했을 뿐 그 외에 특별한 경력은 없었다. 그러나 올해 호주오픈 우승,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한 케르버를 꺾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모니카 푸이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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