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민휘가 라운드 막판 폭풍 버디쇼를 펼치며 순위를 18계단 끌어올렸다.
김민휘(24)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 디어런 골프장(파71, 72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김민휘는 전날보다 18계단 뛰어 오른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라이언 무어(미국)와는 5타 차. 역전 우승은 어려워졌으나 자신의 시즌 최고 성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 RBC 헤리티지에서의 공동 6위.
김민휘는 전반 홀에서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10~13번 홀을 파 세이브로 마무리한 뒤 14~18번 홀 5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단숨에 5위로 도약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으나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21위로 떨어졌다. 이동환(CJ오쇼핑)은 5언더파 공동 58위에 그쳤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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