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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전도연이 흥행 보증수표 스타로 뽑혀 과거 출연료가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흥행 보증수표'로 알려진 스타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1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전도연이 '흥행 보증수표 스타'서 대망의 1위에 올랐다.
배우 전도연은 1990년 18세 어린 나이에 화장품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1997년 배우 한석규와 영화 '접속'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어 멜로 영화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전도연은 '스크린의 여왕'으로 불렸고,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신에 도전한 영화 '해피엔드'에서는 최고 개런티로 1억 7천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또 대중문화평론가는 "조인성-전도연 주연의 드라마 '별을 쏘다'는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남선녀 주연의 드라마였다. 전도연의 콧소리가 유행이 될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고, 전도연은 한국 드라마 최초 회당 700만 원으로 총 1억 1200만 원의 높은 출연료를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전도연은 결혼 후 영화 '하녀'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고, 영화 '밀양'으로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 '굿 와이프'서 전도연의 출연 소식에 업계에서는 '여왕의 귀환이다'라는 소리가 돌 정도였다. 전도연이 선택할 정도면 엄청난 드라마일 것이다라는 소문으로 화두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한편 '흥행 보증수표 스타들' 명단에는 2위 하정우, 3위 손예진, 4위 오달수, 5위 서인국, 6위 공효진, 7위 이동휘, 8위 이종석이 올랐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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