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싸귀' 김소현♥택연, 반전 또 반전…제발 사랑만 지켜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반전의 연속이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16부작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11회에선 죽은 줄로만 알았던 현지(김소현)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당초 현지는 과거를 기억해내기 위해 오랫동안 고군분투하고, 사랑하는 박봉팔(택연)마저 자신이 귀신이라는 이유로 밀어냈는데, 우연히 찾아낸 어머니를 통해 사실 자신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게다가 서서히 어둠의 실체로 드러나고 있는 혜성(권율)이 현지를 찾아내 위기감이 고조됐으나 마지막 장면에서 현지의 영혼이 사라지고 대신 의식불명 상태에서 의식을 되찾는 반전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한번 더 놀라게 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귀신이 아닌 사람으로 돌아온 현지가 봉팔과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쏠린다. 예고편만 보면 현지가 귀신이던 시간을 기억 못하는 것으로도 보였는데,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이 위기를 잘 극복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혜성은 대체 무엇 때문에 봉팔의 아버지와 현지를 찾고 있는지가 의문으로 혜성의 진짜 정체와 목적이 '싸우자 귀신아' 후반부의 핵심 사건으로 시청자들을 이끌 전망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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