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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와의 4번째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밀정’이 지난 8월 10일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최초로 공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
‘밀정’은 지난 8월 10일에 진행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감춰있던 의열단장 정채산 역의 이병헌이 처음 등장하는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한 바 있다.
경무국 부장 히가시(츠루미 신고)로부터 의열단의 작전을 막으라는 지시를 받는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과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속내를 감추고 의열단에 접근한 이정출을 경계하는 김우진(공유)과 연계순(한지민)에게 의열단장 정채산은 “그 미끼 우리가 먼저 뭅시다”라는 대사로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이병헌이 연기한 정채산은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을 결성하고 이끄는 단장으로 일본 경찰의 검거대상 1호인 인물이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 송강호와 공유의 최초의 만남,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남다른 개성으로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주목 받고 있는 ‘밀정’은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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