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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국 대표 코미디프로그램의 인기 코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6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측은 야심차게 준비된 공연인 '코미디 드림콘서트'를 17일 예고했다.
'코미디 드림콘서트'에서는 우선 "힘을 내요. 슈퍼 파워"로 인기를 끈 개그맨 김영철의 오리지널 영어 코미디 '스탠드업 코미디'를 만나볼 수 있다.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먼저 인정받은 공연으로 웃음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김영철표 성대모사부터 호주를 뒤흔든 영어 개그까지 김영철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또 국가대표 사운드 메이커 옥동자 정종철과 국내 최고의 비트박스 퍼포머 8명이 모여 만든 팀 '비트파이터'의 화려한 공연도 준비됐다.
무엇보다 '코미디 드림콘서트'가 큰 의미를 갖는 이유는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SBS '웃찾사' 등 방송 3사의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사의 벽을 허물고 '웃음' 아래 하나 된 이들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코미디 드림콘서트'. 사진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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