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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인 마크 테토가 옥수당 첫 외국인 수제자로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 17회에선 한국 문화와 한식 애호가로 알려진 마크 테토가 심영순의 한식 밥상을 배우기 위해 직접 옥수당을 찾은 모습이 그려진다.
마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음식을 다 좋아한다. 심영순 선생님께 한식을 한번 배워보고 싶었다“며 각별한 한식 사랑을 드러냈다.
본격 수업에 돌입한 마크는 심영순의 요리 용어를 잘 알아듣지 못해 시작부터 정신이 혼미해졌다. 조수 역할에 레시피 필기까지 해야하는 상황에 처하자 정신을 못 차리고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심영순은 이날 방송에서 소고기, 더덕, 전복 등을 넣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궁중 떡볶이’와 담백한 돼지고기와 쫄깃한 낙지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 ‘돈낙볶음’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17일 오후 8시 20분.
[사진 = 올리브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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