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양팀이 나란히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14차전. 이날 양팀은 모두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SK는 헥터 고메즈-박정권-최정-정의윤-이재원-김성현-김동엽-박승욱-김강민, LG는 김용의-손주인-정성훈-박용택-채은성-오지환-이천웅-정상호-양석환이 선발 타순을 채웠다.
먼저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한 팀은 SK. 5회초 2사 2루에 나온 김강민이 좌전 안타를 터뜨려 기록이 달성됐다.
LG는 6회말 1사 후에 나온 양석환이 중전 안타를 작렬, 역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양팀이 한 경기에 모두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한 것은 KBO 리그 역사상 6번째 기록이다. 최근 기록은 2014년 5월 29일 광주 KIA-두산전에서 나왔었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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