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인천에 역전승을 거두며 올시즌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7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6라운드에서 인천에 3-1로 이겼다.리그 선두 전북은 27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16승11무(승점 59점)를 기록하게 됐다. 전북의 이종호 김신욱 로페즈는 인천전서 연속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에서 인천은 전반 36분 벨코스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벨코스키는 박대한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올린 볼을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전북은 후반 2분 이종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종호는 최재수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자신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인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전북은 후반 32분 김신욱이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장윤호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신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왼쪽 상단으로 들어갔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전북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로페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로페즈는 김신욱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고 전북이 완승을 거두며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