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록키' 측이 배우 엄태웅 출연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엠뮤지컬아트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엄태웅 출연과 관련해 "기존에 엄태웅은 소속사 키이스트에서 밝혔던 것처럼 출연 확정이 아니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상태가 아니었고, 엄태웅 역시 캐스팅이 확정된 게 아니었다"며 "발표가 된 상태가 아니어서 공식입장이라고 할 게 없다. 캐스팅과 관련해선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엄태웅이 뮤지컬 '록키'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며 "현재 드라마 촬영중이라 검토중인 단계고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뮤지컬 '록키'는 실베스터 스텔론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엄태웅이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그는 데뷔 19년만에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달 엄태웅에 대해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현재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엄태웅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A씨(30)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엄태웅을 고소했다.
엄태웅은 지난 2013년 1월 결혼, 슬하에 딸 지온 양이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했고,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했다.
[엄태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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