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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시애틀이 3점홈런 두 방을 앞세워 양키스를 제압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3연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시즌성적 67승 57패를 기록했다. 반면 양키스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성적은 63승 60패.
양키스는 1회초와 2회초에 터진 게리 산체스와 스탈린 카스트로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시애틀은 4회말 카일 시거의 스리런포 한 방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1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의 4구를 노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역전을 허용한 양키스는 6회초 산체스와 카스트로가 다시 홈런포 두 방을 쏘아 올려 리드를 되찾았다. 그러나 시애틀은 6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2사 1,2루에서 터진 마이크 주니노의 3점홈런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8회말 넬슨 크루즈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드윈 디아즈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코디 마틴은 5⅔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5실점 투구를 했다. 두 번째로 마운드를 지킨 닉 빈센트가 승리투수가 됐다.
[3점홈런을 친 후 환영받는 카일 시거.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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