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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심사위원들이 까다로운 심사평으로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군심 저격 미션'이 공개됐다.
이날 MC성규는 특별 미션 장소 군부대서 "원조 군통령이다"라며 심사위원 서인영과 이지혜를 소개했고, 서인영은 "('걸스피릿' 멤버들이) 위문 공연으로만 하고 갈 건지, 나의 한계를 뛰어넘을 건지를 보겠다"라며 심사기준을 밝혔다.
이어 첫 번째 무대는 라붐 소연X소나무 민재 팀이 AOA의 '심쿵해'를 선곡했고, 서인영은 이들에 "선곡은 좋다. 그런데 둘의 시너지 효과는 없었던 아쉬운 무대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천명훈은 소연X민재 팀에 "위문 공연 그 이상도, 그 이하의 공연도 아니었다. 군인이긴 하지만 일단 리스너의 입장이지 않냐"라고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또 이지혜는 "두 사람이 안보였다. 차라리 AOA의 무대가 낫다"라며 혹평했고, 탁재훈은 "천명훈과 이지혜는 화를 좀 푸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두 번째 무대를 꾸민 스피카 보형과 CLC 승희 무대에 서인영은 "울음을 참았다.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평소 승희의 보컬이 아쉬웠었는데 오늘 너무 잘했다. 반해버렸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보형X승희 팀은 405점 만점에 308표의 높은 점수를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고, 보형은 제작진에 "뜨거운 반응이 아니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반응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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