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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실패했다.
잘츠부르크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스타디온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졌다. 잘츠부르크는 통합 전적 2-3으로 디나모 자그레브에 뒤져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이 불발됐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며 결장했다.
잘츠부르크는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소리아노와 완델손이 공격수로 출전했다. 베리샤와 라자로는 측면 공격을 이끌었고 라이메르와 베르나르도는 중원을 구성했다. 울메르, 힌테레게르, 카렐타카르, 슈베글러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왈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잘츠부르크는 전반 22분 라자로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승리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지만 후반 42분 페르난데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양팀은 1차전에 이어 또한번 1-1 무승부로 전후반 90분을 마쳤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는 연장 전반 5분 수다니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반면 잘츠부르크는 연장전 전반 15분 측면 수비수 슈베글러가 퇴장당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고 디나모 자그레브가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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