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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고스트버스터즈'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레슬리 존스가 해커로부터 인종 차별적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다수의 미국 연예 매체는 25일(현지시각) "누군가 레슬리 존스의 아이클라우드에서 개인 정보를 빼돌리고 개인 웹사이트를 해킹했다"라며 "이는 단순한 해킹이 아닌 인종 차별적인 공격이다"고 보도했다.
해커는 레슬리 존스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뒤 누드 사진, 여권, 운전면허증 사본 등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해커는 "레슬리 존스가 올 초 오하이오 동물원에서 사망한 고릴라와 닮았다"며 해당 동영상을 함께 게시했다.
이에 동료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고스트버스터즈' 폴 페이그 감독, 레나 던햄 등이 트위터에 메시지를 남겼다. 패트리샤 아퀘트는 레슬리 존스의 유출된 정보를 공유하려는 이들에게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레슬리 존스는 '고스트버스터즈'에서 패티 역할을 연기했다.
[사진 = '고스트버스터즈' 스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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