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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배우 김희선이 우정 출연한 고대 배경의 판타지 사극 '환성'이 현지에서 뜨겁게 방영 중이다.
김희선이 '연희' 역할로 특별 출연한 중국의 판타지 사극 '환성(幻城)'이 현지의 브라운관에서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뜨겁게 호응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고 중국 청년망 등 현지 매체가 지난 24일 보도했다.
김희선의 '환성'은 지난달 24일 중국 후난 위성을 통해 첫 방영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큐큐, 망고, 유쿠, 투더우, 아이치이, 소후, 러스 등 현지 인터넷 TV를 통해서도 동시에 방송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고대의 어느 상상 속의 아시아 왕국 간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그려내며 김희선은 불나라에 맞서 싸우는 얼음나라 왕국의 절세의 왕비 '연희'를 연기했다.
드라마 속에서 연희는 얼음나라를 공격해 들어오는 불나라 악인들의 모함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며 결국 남자 주인공이자 얼음나라 왕자인 펑사오펑(37)이 왕비를 위한 복수에 나서면서 빅토리아와 또한 사랑을 전개해가가는 대강의 줄거리가 그려진다.
출연 배우들의 목소리는 모두 중국 현지 성우 더빙으로 처리된 것이 드라마 특징이며 김희선이 맡은 연희 역할은 현지 유명 성우 옌멍멍(閻萌萌)이 더빙배우로 참여했다.
드라마 '환성'은 총 64회 분(회당 45분)으로 제작되었으며 올해 여름방학 특집으로 방송에 들어가 현재 후반부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사진 = 중국 인터넷 TV 유큐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환성' 속의 김희선]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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