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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가 밀워키를 제압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원정경기서 5-3으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2연승을 거뒀다. 65승6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밀워키는 2연패를 당했다. 56승7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피츠버그는 6회에 5득점했다. 선두타자 앤드류 맥커친이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레고리 폴랑코도 야수선택 및 실책으로 출루했다. 후속 앤디 마르테가 1타점 선제 좌월 2루타를 쳤다. 데이비드 프리즈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고의사구로 출루,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조디 머서가 좌월 만루포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밀워키는 6회말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크리스 카터가 볼넷을 골랐다. 커크 뉴웬하이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키온 블록스톤의 중월 2루타에 이어 올란도 아르시아가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려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라이언 보글송은 5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머서가 만루홈런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맷 가르자는 5⅓이닝 5피안타 9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스리런포를 친 아르시아가 분전했다.
[머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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