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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역전패했다.
LA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연장 접전 끝 4-6으로 졌다. LA 다저스는 2연패를 당했다. 71승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시카고 컵스는 4연승을 달렸다. 82승4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선취점은 시카고 컵스가 냈다. 1회초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가 우전안타를 쳤다.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3루수 땅볼을 친 뒤 파울러가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1루에 출루했다. 앤서니 리조는 볼넷을 골랐다. 2사 후 에디슨 러셀이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LA 다저스는 2회말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랐다. 카를로스 루이스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조쉬 레딕의 투수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체이스 어틀리의 유격수 땅볼에 에르난데스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LA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 켄드릭의 볼넷, 코리 시거의 중월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저스틴 터너의 유격수 땅볼 때 켄드릭이 홈을 밟았다. 4회말에는 어틀리의 우월 2루타, 버드 노리스의 번트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켄드릭의 유격수 병살타로 1점을 추가했다.
시카고 컵스는 5회초 선두타자 미겔 몬테로의 볼넷, 마이크 몽고메리의 야수선택 출루, 브라이언트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리조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7회말 선두타자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중월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시카고 컵스는 8회초 선두타자 브라이언트의 중월 솔로포로 맞받아쳤다. 9회초에는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가 우월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호르헤 솔레어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물러나는 사이 3루에 들어갔다. 미겔 몬테로 타석에서 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젠슨의 폭투로 헤이워드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10회초에는 파울러의 중전안타에 이어 브라이언트가 재역전 중월 결승 투런포를 치며 승부를 갈랐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브라이언트가 홈런 2개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버드 노리스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 등판한 젠슨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10회에 등판한 애덤 리베라토어가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시거가 2안타를 쳤다.
[젠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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