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조국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광주가 울산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과 광주는 27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리그 득점 선두 정조국은 올시즌 리그 16호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또한 정조국은 프로축구 통산 9번째로 100호골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4위 울산은 광주전 무승부로 11승7무10패(승점 40점)를 기록하게 됐다. 7위 광주는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9승10무9패(승점 37점)를 기록하게 됐다.
울산은 전반 43분 김태환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울산의 코바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이것을 이어받은 김태환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광주는 후반전 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광주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정조국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정조국은 김민혁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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