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는 이제 올라갈 때를 만났다.”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3번째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LG는 최근 3연승, kt전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56승 1무 58패를 기록했다.
임찬규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5⅓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투구수는 82개로 경제적이었고, 최고 구속 144km의 직구(45개)와 커브(17개), 체인지업(19개)을 앞세워 kt 타선을 요리했다. 1회 무사 만루 위기를 1실점으로 묶은 게 주효했다.
임찬규는 경기 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오늘은 더 과감하게 던지려 노력했다”라며 “또한 (유)강남이와 서로 맞추려고 노력한 것이 잘 던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우리 팀은 이제 올라갈 때를 만났다. 시즌 끝까지 승승장구해보겠다”라는 당찬 승리 소감을 남겼다.
[임찬규.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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