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2016 FW 트렌드 ‘정교+개성’ 5가지 메이크업 팁 제안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맥이 2016 FW 메이크업 트렌드를 ‘정교함과 개성의 만남’으로 정의하고 5가지 메이크업 방법을 제안했다.

맥은 29일 샤프와 레이져, 칼레이도스코프, 스테인드, 디퓨즈로 나눠 메이크업 팁을 전했다.

샤프는 다양한 텍스처의 검붉은 컬러를 정교하게 가득 채운 립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검붉은 레드 컬러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단 연출법이 더욱 정교해졌다. 입술 라인에 따라 정교하게 그려 입술을 강조하면 된다. 브로우나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배제하고, 피부는 결점없이 깨끗하게 표현하면 된다.

레이져는 칼 같이 정확하고 강렬하게 표현하는 블랙 아이라인이 포인트. 디테일을 살려 정확한 라인으로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브로우는 눈썹 결을 따라 빗어 깔끔하게 정돈하고, 피부는 보송하고 산뜻하게 마무리하면 된다. 립은 내추럴한 컬러로 마무리해 아이메이크업에 시선이 가도록 한다.

칼레이도스코프는 글리터와 피그먼트, 다양한 컬러의 아이섀도와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화려함이 돋보이지만 심플하고 절제미를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개성을 살려 표현하되, 눈썹아래 라인을 따라 반짝이는 아이라이너를 그려주거나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에 핑크 컬러 아이섀도를 촘촘하게 블렌딩하면 펑키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피부는 균일한 톤 보정으로 결점 없이 깨끗하게 표현하고, 립은 뉴트럴 컬러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스테인드는 번진 듯한 아이라이너와 얼룩진 스머지 아이로 개성을 살린 아이 메이크업이다. 번진듯한 아이라이너와 미네랄 섀도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것. 아이섀도로 음영을 만들고, 아이라인과 언더아이 부분에 블랜딩해 스머지 느낌을 살린다. 아이브로우는 한올 한올 결을 살려 그리고 마스카라를 사용해 속눈썹을 강조한다. 피부는 자연스럽게 윤기가 흐르도록 표현하고 과한 커버는 피한다.

디퓨즈는 속이 비치는 투명한 피부를 강조한 메이크업이다. 스트롭 쿠림과 쿠션 등을 레이어드해 얼굴의 뼈대를 자연스럽게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투명한 피부로 로맨틱함을 강조하면 된다. 여기에 핑크 컬러가 물든 듯한 립을 더하면 로맨틱함이 배가된다.

[맥 2016 FW 메이크업 트렌드. 사진 = 맥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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