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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판빙빙이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중국 시나연예는 판빙빙이 영화 ‘아부시반금련’으로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제6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29일 보도했다.
영화 ‘휴대폰’ 이후로 12년 만에 호흡을 맞춘 펑샤오강 감독, 판빙빙 주연의 영화 ‘아부시반금련’은 남편에게 부당하게 이혼을 당한 뒤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10년간 고군분투하는 한 시골 여인의 처절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중국 작가 류진운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하여 제작한 영화다. 판빙빙은 해당 영화에서 기존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버리고 촌스러운 시골 여인으로 변신해 중국 관객들의 흥미를 일으켰다.
세계적인 영화제인 제44회 금마장 여우조연상,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판빙빙은 최근 포스코 선정 ‘올해 세계 고수입 여배우’ 5위로 알려지면서 대세임을 입증했다.
한편, 영화 ‘아부시반금련’은 오는 9월 30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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