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주장’ 기성용(27,스완지시티) 중국을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는 첫 단추를 잘 꿰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31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기분이 좋다. 팀 분위기도 좋다. 내일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중요한 경기인 것을 잘 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의 다른 준비 기간이 이슈다. 한국은 소집기간이 3일이고, 중국은 장기간 두 차례 합숙을 했다.
기성용은 “항상 준비 기간이 짧다. 그래서 힘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 말대로 악조건에도 준비를 잘 하는게 좋은 선수다. 기간은 어쩔 수 없다. 불평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중국전에 자신감이 있다.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이 여러가지 정보를 주고 있다. 도움이 된다. 동아시안컵때보다 중국이 기량면에서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생각한다. 방심하면 어려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멤버도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중국전은 월드컵으로 가는 중요한 경기다. 승점 3점을 꼭 따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소집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3명을 선발할 수 있음에도 20명만 뽑았다. 석현준이 소속팀 문제로 불참하게 됐지만 대체 자원을 뽑지 않았고 손흥민은 시리아전을 치르지 않는다.
기성용은 “대표팀에선 경기에 뛰는 선수가 있고 그렇지 못한 선수가 있다. 감독님께서 어떤 의도로 20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는지 모르겠지만 선수단 안에서는 동요하거나 문제 삼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숫자가 적어졌기 때문에 경기에 나갈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숫자가 중요하진 않다. 누가 나가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9월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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