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의지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의지는 4회말 팀이 0-1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윤성환의 3구 113km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17호 홈런.
양의지의 이 홈런으로 두산은 올 시즌 팀 홈런 150개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두산의 팀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다.
양의지의 솔로포에 힘입어 두산은 4회말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양의지. 사진 = 잠실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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