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 분위기 메이커"…이병헌이 전하는 '매그니피센트7' 촬영현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의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배급사 UPI코리아 측은 5일 ''이병헌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빌리 락스 역의 이병헌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소개부터 촬영장 풍경까지 풍성하게 담겨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액션 장면, 그리고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의 촬영 현장이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이병헌은 "칼을 전문적으로 잘 다루는 캐릭터로 이 영화에 등장한다"고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영화의 원작인 '황야의 7인'과 '7인의 사무라이'까지 소개하며 "클래식한 기존의 이야기에 감독의 새로운 시각과 이야기가 첨가되어 많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영상에서 드러나는 이병헌의 액션은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된 것으로, 유일하게 단검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고 있어 그의 카리스마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이병헌과 바스케즈 역을 맡은 멕시코계 배우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와 서로 자국어의 인사말을 가르쳐주며 돈독한 관계를 짐작하게 했다.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 위치한 촬영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는 '매그니피센트 7'을 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을 보여주는데, 최고 기온이 49도까지 올라가고 습도 역시 굉장히 높아 촬영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은 환경이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14일 개봉 예정.

[사진 = UPI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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