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긴 머리를 싹둑 자른 배우 전혜빈의 촬영 모습이 5일 공개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이재진)에서 변호사 박혜주 역을 맡은 전혜빈은 성공과 사랑을 얻기 위해 독하게 변해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극 중 차금주(최지우)의 이복동생으로, 언니의 도움으로 변호사가 되고 그 후에도 능력 있는 언니의 그늘에서 주눅든 채 살아간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잠재되어 있던 악녀 본성을 터뜨리게 되는 것.
전혜빈은 이번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데뷔 이후 가장 짧은 머리로 변신하는 등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는 제작진 전언이다
첫 촬영 후 전혜빈은 "예전에는 악역을 맡는 것 자체가 많이 부담스럽고 걱정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제대로 악녀가 되어 시원하게 연기해보고 싶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조금은 밉더라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위해 독하게 살아가는 혜주에게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몬스터' 후속 9월 중 첫 방송.
[사진 =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