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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는 북미에서 12월 16일, 한국에선 2017년 1월 개봉한다.
디즈니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 1월 개봉을 고지했고, 극장에서 상영된 예고편에서도 1월 개봉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할리우들 블록버스터가 동시 개봉을 하거나 또는 1주일 앞당겨 개봉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1월 개봉은 이례적이다.
그러나 기존에도 블록버스터를 미국보다 늦춰 개봉한 적이 있다. 디즈니는 지난해 ‘앤트맨’을 북미에서 7월 17일, 한국에선 9월 3일 개봉했다.
당시엔 ‘앤트맨’이 한국 관객에게 생소한 슈퍼히어로라는 점이 반영됐다. 디즈니는 미국 개봉 이후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 후에 개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앤트맨’은 한국에서 284만 관객을 동원했다.
북미보다 1주일 먼저 개봉하거나 동시개봉하게 되면 각종 영상자료와 글 자료가 본사에서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핀오프로,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와 내용이 다른데다 등장인물도 거의 다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늦게 개봉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새로운 희망’보다 앞선 시대의 이야기를 담는다. 레지스탕스 전사들이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쳐 전 우주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스토리다.
펠리시티 존스가 맡는 진 아소는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치는 인물로, 잔 다르크 같은 역할이다. 디에고 루나는 저항군 정보부 캡틴 캐시안 앤도르, 견자단은 고대의 무기를 선호하는 수도승 전사 크리럿 이마에, 포레스터 휘태커는 아나킨에 의해 훈련된 반란그룹의 일원 쏘우 가레라 역을 맡는다. 강문은 견다잔의 보호자 바제 말부스 역으로 출연한다. 매즈 미켈슨은 진 아소의 아버자 갤런 어소 역을 연기한다.
다스 베이더도 복귀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북미 개봉일은 다음과 같다.
‘로그 원:어 스타워즈 스토리’ 2016년 12월 16일
‘스타워즈8’ 2017년 12월 15일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2018년 5월 25일
‘스타워즈9’ 2019년 5월 24일.
[사진 제공 = 디즈니, 엠파이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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