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혼술을 부르는 공감 드라마가 찾아왔다.
5일 밤 케이블채널 16부작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연출 최규식 정형건)가 첫 방송됐다.
‘혼술남녀’는 ‘혼자 술을 마신다’는 의미인 ‘혼술족’이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 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밝고 즐겁게 그리는 드라마다.
진정석(하석진)은 홀로 고기집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맥주를 마셨다. 주변에서 이상한 시선을 보내지만 “퀄리티 있는 분위기, 퀄리티 있는 안주, 퀄리티 있는 음주 문화”라며 혼술에 대한 나름의 소신을 드러냈다. 혈중알코올 농도 0.08%를 넘지 않는 것도 철칙.
초짜 국어 강사 박하나(박하선)은 “최고 강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노량진에 입성했다. 그러나 고퀄리티 스펙에 성격이 쓰레기라 줄임말로 ‘고쓰’로 불리는 한국사 1등 스타강사 정석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데.
엄마한테 등 떠밀려 공무원 시험을 고민 중인 공명(공명)과 공시를 준비 중인 대학동창 기범(키)은 컵밥이 아닌 뷔페에서 점심을 때우며 미디어에 드러나지 않은 공시생 라이프를 경험했다.
첫 회식에 정석은 불참을 선언했고, 하나는 소맥 황금비율에 최신 댄스곡에 맞춰 춤을 추는 노력으로 원장의 비위를 맞췄다.
수족관에 빠지는 등 기가 막힌 회식을 경험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하나는 혼술 중인 정석을 발견하고 대화를 시도했지만 “퀄리티 떨어진다” “당신 같은 사람이랑 말 섞기 싫으니까” 등 모욕적인 말로 굴욕을 느꼈다.
늦은 밤 귀가해 엄마가 보내온 반찬을 손에 쥐었지만 더운 날씨 탓에 모조리 쉬었고, 우울한 기분을 캔맥주로 달래며 하루를 마감한 하나다. 그러던 중 정석의 학력위조 비밀을 알게 되고, 관련 내용을 접한 정석은 눈을 동그랗게 떠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