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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이 월드컵 예선 첫 경기서 리히텐슈타인을 대파했다.
스페인은 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레온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G조 1차전에서 리히텐슈타인에 8-0으로 크게 이겼다. 스페인은 디에고 코스타, 다비드 실바, 모라타가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페인은 경기시작 10분 만에 코스타가 헤딩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한골차로 앞서며 마친 스페인은 후반전 들어 골잔치를 펼쳤다. 스페인은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로베르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4분 다비드 실바가 득점행진에 가세한 스페인은 1분 후 놀리토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스페인은 후반 21분 디에고 코스타의 득점에 이어 후반 37분과 38분에는 모라타가 잇달아 몰도바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다비드 실바가 페널티킥 득점까지 추가하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월드컵 유럽예선 I조의 크로아티아와 터키는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같은 조의 핀란드-코스보전과 우크라이나-아이슬란드전 모두 1-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D조에선 오스트리아가 조지아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세르비아와 아일랜드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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