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kt의 3연승을 저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11-6으로 이겼다. 삼성은 53승66패1무로 9위를 지켰다. 최하위 kt는 연승을 2에서 마쳤다. 46승73패2무.
삼성은 1회에만 7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중견수 실책으로 2루에 들어갔다. 박한이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최형우가 선제 2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이승엽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조동찬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지영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구자욱이 홈을 밟아 달아났다. 이어 김재현의 1타점 중전적시타, 김상수의 1타점 유격수 땅볼, 박해민과 박한이의 연속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kt는 3회초 1사 후 심우준의 우전안타, 이대형의 1루수 땅볼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박용근이 1타점 우선상 2루타를 터트려 1점을 만회했다. 4회초에는 1사 후 박경수의 좌전안타에 이어 윤요섭의 우월 투런포로 추격했다.
삼성은 5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려 달아났다. 계속해서 박한이, 구자욱의 연속안타, 최형우의 1타점 중전적시타에 이어 이승엽의 중견수 플라이로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조동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그러자 kt는 7회초 심우준의 내야안타, 이대형의 볼넷, 박용택의 2루수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오정복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는 1사 후 하준호의 중월 2루타에 이어 유민상의 1타점 우전적시타, 이진영의 내야땅볼로 다시 2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삼성 선발투수 차우찬은 6이닝 9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김동호, 박근홍, 권오준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최형우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해민도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정성곤은 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이상화, 심재민, 고영표, 조무근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박용근이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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