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최악의 하루'가 대작이 휘몰아치는 극장가에서 잔잔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최악의 하루'는 2,63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6만 1,213명을 기록했다.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 전국 92개 스크린에서 185회 상영됐다. 이처럼 퐁당퐁당(교차)식 상영 중이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6만을 돌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성 영화 시장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악의 하루'는 배우 지망생 은희(한예리)의 하루 동안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그가 같은 날 지금 만나는 남자 현오(권율), 처음 본 일본인 소설가 료헤이(이와세 료), 전에 만났던 남자 운철(이희준)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종관 감독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묻어난 멜로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예리와 세 남자 배우와의 각기 다른 케미도 관람 포인트다.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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