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고 명배우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설리:허드슨강의 기적’이 오는 9일(현지시간) 개봉 첫주 3,400개 극장에서 2,500만 달러의 준수한 오프닝을 기록할 것이라고 6일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이 영화는 지난 2일 개막한 제43회 텔룰라이드 영화제에서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77%를 기록 중이다.
‘설리:허드슨강의 기적’은 2009년 탑승객 155명 전원이 생존한 비행기 추락사고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현지시간으로 2009년 1월 15일 오후 3시 25분(한국시각 1월 14일 새벽 5시 25분)쯤, 미국 뉴욕 주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출발, 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럿으로 향하던 US항공 1549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떼와 충돌해 양쪽 엔진에 손상을 입었다.
체슬리 설리 셀렌버거 기장의 침착한 대응으로 강에 불시착한 비행기에서 탑승객 155명 전원이 살았다. 그러나 국가운수안전위원회는 사망자는 없었지만 설리 기장의 선택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며 그를 다그친다. 이 과정에서 설리 기장은 자신이 내렸던 단 한 번의 선택을 하나씩 되짚어본다.
톰 행크스는 1995년 ‘포레스트 검프’ 이후 22년 만에 세 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도전한다.
9월 28일 한국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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