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저를 이렇게까지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
정선아(한국도로공사)는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2017 KOVO 여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당초 1순위 지명이 예상된 지민경을 제치고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정선아는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지명 소감을 밝혔다.
- 전체 1순위 지명이다. 소감을 말해 달라.
“먼저 정말 감사한다. 절 이렇게까지 생각해주시는 감독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 평상시에 봤던 한국도로공사는 어떤 팀이었나.
“굉장히 팀 분위기가 밝고 파이팅이 있는 팀으로 알고 있다”
- 롤모델 선수는?
“제가 아무래도 원래 센터 포지션 출신이다 보니 양효진(현대건설) 언니를 롤모델로 생각했다. 레프트 전향 후에는 김연경(페네르바체 유니버셜) 언니를 보고 많이 배웠다”
- 본인은 레프트/센터 중 어떤 포지션이 편한가.
“지금은 레프트를 하고 있지만 센터가 좀 더 편하긴 하다”
- 1순위 지명을 예상했나. 혹시 못했다면 누구로 예상했나.
“전혀 예상 하지 못했다. (지)민경이를 1순위로 생각했다. 저는 리시브도 약하고 공격만 잘 할 수 있는데, 민경이는 다 잘 할 수 있어서 그렇게 생각했다”
- 앞으로의 포부를 말해달라.
“제가 리시브가 약한 편이다. 보완도 하겠지만 제가 잘 할 수 있는 공격에서 장점을 살리고 싶다. 또 운동선수는 몸이 건강해야 하는 만큼 몸 관리도 잘 하는 선수가 되겠다. 막내답게 파이팅 있는 모습 보이겠다”
[정선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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