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LG가 2연승을 거두며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1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59승 1무 64패를 기록했다. 올시즌 넥센과의 16경기는 10승 6패로 마감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신재영에게 우리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못냈었는데 오늘은 초반부터 점수를 내며 여유있게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경기 시작 직후 4타자 연속 2루타로 3점을 뽑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양 감독은 "류제국이 호투하며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고 말한 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게 넥센과의 2연전을 마친 LG는 8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치른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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