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가까스로 삼성을 제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9위 삼성과의 간격을 2경기로 벌리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56승 67패.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53승 1무 68패.
선취점부터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 선두타자 손아섭의 안타, 신본기의 사구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황재균이 좌전 적시타로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4회까지 롯데의 1-0리드가 이어졌고, 조쉬 린드블럼에게 막혔던 삼성이 5회초 선두타자 조동찬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롯데가 곧바로 5회말 김준태-손아섭(2루타)의 연속 안타에 이은 김문호의 빗맞은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7회에는 2사 1, 3루에서 대타 정훈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삼성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8회 2사 1루에서 박해민의 도루와 구자욱-최형우의 연속 적시타를 묶어 롯데를 1점 차까지 추격했고, 결국 9회초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박해민의 적시타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린드블럼의 승리가 날아간 순간.
그러나 9회말 1사 후 황재균이 바뀐 투수 장필준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치며 롯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황재균.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