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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잭 스나이더 감독은 순식간에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다. 평론가들은 혹평을 쏟아냈고, 일각에선 ‘저스티스 리그’의 하차를 예상했지만, 워너브러더스는 다시 메가폰을 맡겼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전 세계에서 8억 7,26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혹평을 받은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물론, 10억 달러 이상 충분히 벌었어야한다는 지적도 있다.
극중에서 슈퍼맨(헨리 카빌)의 애인 로이스 레인 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는 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잭 스나이더는 가장 멋진 사람이고, 진심으로 존경할만한 감독”이라며 그에 대한 비판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저스티스 리그’를 흥미로워한다”면서 “그것은 완전히 다른 영화”라고 말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끝나고 난 뒤 수 개월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배트맨(벤 애플렉), 원더우먼(갤 가돗)이 메타휴먼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플래시(에즈라 밀러), 사이보그(레이피셔)를 모아 저스티스 리그 팀을 만들어 외계의 가공할만한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다.
2017년 11월 17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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