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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탈북미녀 씨름단 코치로 활동한 배우 최수종이 훈련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잘살아보세'에서는 탈북 미녀 출신으로 구성된 씨름단이 혹독하게 훈련받는 장면이 방송된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8회 구례 여자씨름대회에 참가했기 때문.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수종은 "탈북미녀들에게는 강한 승부욕과 체력이 있다. 고강도의 씨름 훈련을 통해 최초 북한 출신 천하장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최수종은 탈북미녀들과 고강도 훈련을 시작했다. '잘살아보세' 촬영지인 태안의 무인도를 뛰고, 태안의 씨름 실업팀을 초청해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하지만 한 여름 폭염 속에서 훈련이 계속되자 "드라마 '임진왜란 1592'보다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잘살아보세'는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배우 최수종. 사진 = 채널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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