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4~5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대량실점했다.
kt 라이언 피어밴드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5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투구수는 92개.
피어밴드는 kt가 요한 피노를 내보내고 영입한 투수다. 마침 넥센이 피어밴드를 내보내면서 kt가 데려갔다. 7월 31일 롯데전서 8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 8월 24일 롯데전을 제외하곤 승수를 쌓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KIA 타선을 맞아 선전했다. 1회 신종길, 서동욱 테이블세터를 잇따라 삼진으로 요리했다. 김주찬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이범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 2사 후 이홍구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강한울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1사 후 신종길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김주찬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브렛 필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김주형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홍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강한울에게 1타점 좌전적시타, 김호령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신종길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서동욱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김주찬을 3루수 땅볼로 처리, 가까스로 이닝을 마쳤다.
5회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필에게 내준 불규칙 바운드가 외야로 흐르면서 좌선상 2루타가 됐다. 무사 2,3루 위기서 김주형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1사 3루 위기서 이홍구에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강한울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피어밴드는 3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웠으나 4~5회 무너지면서 패전 위기에 처했다.
[피어밴드.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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