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생각보다 빨리 호전됐다"
롯데 '안방마님' 강민호(31)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강민호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5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온 강민호는 전날(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9회초 대타로 나서 좌월 2루타로 복귀 신고를 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11일) (강)민호가 선발로 나온다"라면서 "잘 뛰어 다니더라. 일단 지명타자로 나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 감독은 "민호가 생각보다 빨리 호전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감독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는 외국인타자 저스틴 맥스웰에 대해서는 "아직 소식이 없다"라고 기약이 없음을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아직 뼈가 붙지 않았다"라고 복귀 일정을 잡기 어려움을 전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왼쪽)과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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