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윤정우가 전날 타구에 맞은 신종길을 대신해 데뷔 첫 리드오프 출장에 나선다.
윤정우(KIA 타이거즈)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1번타자 우익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1년 프로 데뷔 이래 첫 리드오프 출전이다.
당초 1번 타순을 책임졌던 신종길은 전날 경기 4회초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몸쪽 공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신종길은 1루에 출루, 서동욱의 2타점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대주자 이호신과 결국 교체됐다.
KIA 김기태 감독은 11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신종길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대주자로는 투입이 가능할 것 같다"라며 "오늘(11일)은 (윤)정우가 대신 나선다"라고 신종길의 상태를 전했다.
윤정우는 올 시즌 1군에 35경기 출장해 타율 0.362(47타수 17안타) 1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 11일 KIA 선발라인업
윤정우(우익수)-서동욱(2루수)-김주찬(좌익수)-이범호(3루수)-브렛 필(1루수)-김주형(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강한울(유격수)-백용환(포수)
[신종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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