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장률 감독의 신작 '춘몽'(제작 률필름 배급 프레인글로벌)이 10월 13일 개봉을 확정, 그의 새로운 뮤즈로 자리매김한 한예리의 두 번째 만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률 감독의 10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춘몽'이 오는 10월 13일 정식 개봉을 확정했다. 또 영화 '필름시대사랑'으로 장률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 한예리가 '춘몽'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과 한예리의 인연은 영화 '필름시대사랑'(2015)에서부터 시작됐다. '필름시대사랑'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노년의 사랑과 지혜를 다룬 이야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이 작품에서 한예리는 할아버지의 손녀역으로 등장해 안성기와 호흡을 맞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영상미와 유성과 무성을 오가는 장률 감독의 독특한 연출 방식은 제 34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초청, 제10회 런던국제영화제 폐막작 초청,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사로잡았다.
'필름시대사랑'에 이어 장률 감독 특유의 감성으로 완성된 '춘몽'은 신비로운 분위기의 흑백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영화. 이번 작품에서 한예리는 예리바라기 3인방 익준, 정범, 종빈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예리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사랑스러운 그녀와 세 남자의 특별한 케미에 이어 배우 이주영과의 이색 여-여 케미를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최악의 하루',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만난 한예리의 모습과 다른 매력을 찾아보는 것도 '춘몽'을 관람하는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13일 개봉.
[영화 '춘몽' 장률 감독·한예리. 사진 = 프레인글로벌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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