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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안나경 아나운서가 한국대표로 JTBC '비정상회담'을 찾는다.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는 안나경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비정상 대표들과 함께 각 국의 '뉴스와 팩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손석희 앵커와의 '뉴스룸' 에피소드부터 언론의 역할에 대한 토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비정상회담'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뜨거운 논란을 부른 '부르키니 금지' 문제가 다뤄졌다. 일일 비정상으로 출연한 리비아 대표 아미라는 "부르키니란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부르카'와 '비키니'의 합성어로, 몸을 가리는 전신 수영복을 말한다. 해녀복이나 잠수복을 떠올리면 된다"며 "최근 반이슬람 정서가 커지며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는 '부르키니'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다는 이유로 금지를 해 논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욤은 "프랑스와 달리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개인의 권리와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줘야 한다'며 부르키니 착용을 지지했다"고 전 세계적으로 첨예한 부르키니 '찬반 논쟁'을 언급했다.
멤버들은 얼굴을 가리는 니캅, 부르카 등의 경우 신분확인이 필요한 공항 등의 장소에서 규제해야 하는지를 놓고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종교의 자유 문제부터, 안전, 여성 인권 문제까지 복잡한 사안이 얽힌 탓에 MC들이 진땀을 흘리며 중재에 나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비정상회담'은 1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안나경 아나운서.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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