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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산소 같은 여자. 배우 이영애에 대한 수식어다. 투명한 피부에 갈색 눈동자의 소유자인 이영애는 특유의 아우라 덕에 자연스럽게 신비로운 이미지를 입게 됐다.
1993년 SBS 드라마로 데뷔한 이영애는 90년대 중반부터 2000대 초까지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영애를 배우로 우뚝 서게 만든 것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 이후 영화 '봄날은 간다'(2001), '선물'(2001)을 거쳐 브라운관에서도 흥행을 일궈냈는데 한류의 주역이 된 MBC 드라마 '대장금'(2003)이다. 이후 이영애는 박찬욱 감독과 재회한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가정에 충실해 왔다.
그랬던 이영애가 약 10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8월부터 SBS 편성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사 '사임당')에 출연을 확정 짓고, 지난 6월까지 촬영을 마무리했다. 당초 한중일 3개국에서 동시 방영을 목적으로 '사임당'은 현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인해 중국 광전총국 심의를 받지 못한 탓에 편성 시기를 다시 논의 중이다.
이와는 별개로 이영애는 오는 추석 예능에도 얼굴을 비친다. 작품 속이거나 CF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이영애는 이번 SBS 파일럿 '노래 부르는 스타-부르스타'(이하 '부르스타')에 출연했다. '부르스타' 측은 게스트로 이영애를 섭외하며, 프로그램 성공에 초강수를 뒀다. 데뷔 2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이영애는 '부르스타'에서 노래를 부르고, 두 아이까지 공개하며 대중 앞에 한 발자국 다가선다. 더불어 이영애는 MC 군단으로 발탁된 가수 김건모, 윤종신, 개그맨 이수근, 그룹 위너 강승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영애가 출연하는 '부르스타'는 '노래를 통해 스타를 만난다'는 콘셉트로, 자동차 안에서 게스트가 보컬 레슨을 받고, 평소 즐겨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사생활 공개도 더불어 이루어 지는 하이브리드 뮤직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오는 16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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